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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마이클(Michael)2026.05.15⭐️2.5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오랫동안 사랑했지만 퍼포먼스 영상은 제대로 본 적이 없다. 잘 몰랐다. 그러나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의 완전히 미친 팬으로써 이번 영화가 너무 기대되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엄청 대단하고 감동이 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이동진 평론가의 말 마따나 영화적으로 어떠한 야심이 보이는 영화가 전혀 아니었다. 그저 그런 상업영화 그자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보러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영화였다. 그러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퍼포먼스 때문이다. 나는 를 아주 높게 평가한다. 영화적으로 무언가 덜떨어진 부분이 있을지 몰라도 일단 내가 어렸을때 극장에서 보았을때 아주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오래오래 내 가슴 속에 남..

FLIM BELLY 2026.05.25

엔조

엔조(Enzo)2026.05.20⭐️1.5 엔조는 16살 소년이다. 엔조는 일반 교육과정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퇴하여 직업교육을 받고 공사장에서 일한다. 그림에 재능이 있지만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실물이 남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엔조는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다. 진짜로 막 사이가 안좋은게 아니라 이역시 엔조가 가족에 적응을 못한다. 공부를 잘하고 친구들이 많고 명문대에 합격한 형, 교수인 아버지와 엔지니어인 어머니 사이에서 완벽하지 못한 존재로 떠돈다. 아버지는 그런 아들이 못마땅하고 어머니는 다 존중해주지만 그마저 부담스러워한다. 엔조는 공사장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공사장 일을 잘하지는 않는다. 열심히 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 곳에 있는 블라드를 좋아한다. 무심코 들어간 공사장에서 블..

FLIM BELLY 2026.05.25

잠들기 너무 아쉬워!

자기 싫다....근데 자고 싶다... 원래 하던 알바에 다른 알바 두 개 더해서 총 세 개의 알바를 뛰는 중인데 거기에 운동도 하려고 하고 크로키도 하려고하고 글쓰기 공부도 하려고 하고 영화공부도 하려고 하다보니 하루가 부족하다. 너무너무 부족하고 거기에 놀기까지 해야하고 책도 읽어야하고 필사도 해야해서 바쁘다. 하루가 너무 모자라. 정신없이 일만 하다보면 벌써 자정이 훌쩍 넘어가 있는데 어떡하지. 잠들기가 아쉬워

What's in my BRAIN 2026.05.24

슈퍼마리오갤럭시

26.5.10⭐️⭐️⭐️스토리는 그저그렇다. 어짜피 마리오라는 심플한 게임원작으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그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한 느낌이다. 그래도 화려한 그래픽, vfx, 액션, 그리고 쫌쫌 따리 나오는 일루미네이션 이스터에그들까지 볼거리는 충분했다. 계속 붕붕뜨는 스토리라인에 중간에는 살짝 지루했지만 마지막에 휘몰아치는 액션, 음악이 정말 훌륭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피치와 마리오가 쿠파성으로 들어가기 위해 지하 부비트랩에서 펼치는 고군분투씬!!!!!! 웅장한 버전의 마리오 주제곡과 강렬한 액션과 그래픽 그리고 적절하게 섞여지는 픽셀 애니메이션까지 완벽했다. 마치 쿠파주니어가 부비트랩을 조종하는 화면이 관객이 하는 게임화면처럼 느껴지고 동시에 마리오와 피치가 실제로 겪는 화면..

FLIM BELLY 2026.05.10

지옥이다

환경을 바꿔보기 위해서 마감 말고 오픈을 하기로 했다. 그전날이다 내일 오픈 첫 근무인데오늘은 마감도 오픈도 아닌 미들근무였다.엄밀히 말하면 개꿀파트였는데도 너무 힘들었다.그냥 거기 매장에 서있는 것도 힘들고 손님대하는 것도 힘들고 간단한 미소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너무 힘들다 그냥 거기가 싱크홀이라도 나서 걍 땅에 파묻혀버렸으면 조켓어벗어날 길이 없다는게 나를 정말 미치게 해............ 일요일에 근무 끝나고 엉엉울었다.월요일에는 아침에 쓰러져서 수액맞고 하루 종일 잤다화요일은 힘들었고수요일오늘은 더 힘들었다내일은? 내일이 너무 무서워 엄마가 너무 대단한고 엄마를 미워했던 시간들이 조금 부끄럽다. 엄마는 나만큼 힘든데도 집안일도 하고 오픈도 하고 마감도 했던 거잖아그럼 정신이 나갈만도하다..근데..

밤이너무길어

밤이 힘들다가장 온전히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라 가장 좋아했던 시간인데지금은 힘들다너무 길어밤은 긴데 시간은 안가고 혹은 너무 빨리 흐르고자야 리셋도되고 내일도 준비할 수 있는 건데고요한 어둠 속에 누우면 별의 별 생각들이 나를 괴롭힌다너무너무 괴롭힌다모든 생각이 꼬리의 꼬리를 물어 나를 공격한다나는 속수무책없이 당하고 부끄러워하고 후회하고 그러다 4시가 훌쩍 넘어간다밤은 내편이었다가 내 적이었다가 참 복잡한 친구다

What's in my BRAIN 2026.04.13

번도아니고용암아웃

손으로 써야 진실되게 나오지만 펜들고 앉을 힘도 없다 타자칠힘도없다알바가 버겁다다 하는 일인데도 버겁다 더이상봇하겟다 진자 너무 힘들어서 엉엉 울엇다 난우는 걸 안좋아한다 그런데도 엉엉울엇다 집오면서 코난그레이노래를듣다가렌트노래를듣다가틱틱붐노래를들었는데 듣다가 눈물이낫다 박에서는 울수없으니까 그냥 멍때리면서 걷다가 방들어와서 누웠는데 눈물이 낫다 엉엉낫다 힘들다 계속 작년생각이 낫다 작년도 분명히 힘들엇는데 작년에는 올해만버티면서 햇는데 이젠정말 끝이업슨것같아 무섭고 자신이 없어졋다 어떻게ㅓ 해야될지 모르겟다 그냥 눈물만줄줄나고 내방도내방이아닌느낌 집에있어도 불안하다 언제 막들어올지모른다는생각에 내공간이없다는생각에불안하다 힘들다 이젠진자모르겟다 단한반도죽고싶다는생각이진심으로튀어나온적이없엇는데 아깐정말 진..

졸업이야~

4년동안 그 중에서도 졸전 작업을 하는 오랜 시간 동안 이 순간만을 간절히 바라왔는데.. 막상 이때가 되니 그저 두렵기만 하다. 내가 영원히 학생 신분을 벗어난 사회인이라니.. 난 아직도 애기인데,……. ㄹㅇ생각없는 철딱서니인데 내가 어케 학교없이 살아가지?!!?! 이제 완전히 내 인생 내가 책임지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두렵고 우울하다….. 또 교수님이 축사하실때 내용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는데 졸업장을 빤히 쳐다보고 있자니 울컥했다. 진짜 성인되기전까지는 생각없이 애샛기 마인드로 살아왔는데 대학교와서.. 개헬공예과에 와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특히 마지막에 ***장까지 하면서 절대 살면서 하지 않을 것 같던 일까지 하며 다사다난한 학교생활을 했다.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었다. 나..

What's in my BRAIN 2026.02.25

왕과 사는 남자

요즘 인기짱인 를 보고 왔다. 솔직히 개저씨오달수가 나온다고 하길래 절대 안보려고 했는데 내 알고리즘을 장악한 단종ver 지훈옵이 너무 섹시해서 그냥 보러가기로 함 그러나 역시 예상대로 재미는 없었다... 너무 진부하고 전형적인 한국 명절영화식의 전개에 보는 내내 질리고 지쳤다. 새로운 것도 없고 특히 단종이 금성대군에게 답신을 하고 나설 채비를 하는 장면 +한명회도 단종치러가는 장면이 교차될 때 천둥 치는 부분이 너무 올드했다... 그냥 영화 전체가 다 그런식이다. 내가 초등학생때 봤던 영화들의 구성을 그대로 따라가는 방식.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었다. 중간중간에 튀어나오는 불필요한 비속어파티나 트림개그들, 한국 영화에서 매번 똑같은 방식, 캐릭터로 출연해 똑같은 방식으로 감초역할을 하는 조연배우들 등 ..

FLIM BELLY 2026.02.23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소설을 정말 미친듯이 사랑한 팬으로써..... 이런 개쩌는 소재와 캐릭터들과 세계관으로 영화를 만들었으니 진짜 대작이 아니고서야 말이 안되겠구나 ㅈㄴ재밌겠구나 하면서 아끼고 아꼈다가 완전 파워 집중할 수 있을때 딱 !!1 준비하고 봤는데???ㅋ?정말 똥이었다보통 똥이아니라 진짜 ㅈㄴ똥..... 걍 똥.....여기서 내가 얻은 것은 갓벽한 루와 피타의 실사 구현 뿐이었다..... 아 그리고 개쩌는 시저 플리커맨 등장곡 일단 소설은 캣니스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주된 강점이다. 소설 속 캣니스는 집에서 가장 노릇을 하며 매일 사냥을 나가고 암시장에서 돈을 벌고 힘들고 동시에 용감하게 사는 인물이지만 동시에 아직 17살 소녀이기 때문에 헝거게임에 지원하는 순간부터 매순간 불안해하고 두려워한다. 그걸 밖으로 표..

FLIM BELLY 202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