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마리오 갤럭시>
26.5.10
⭐️⭐️⭐️
스토리는 그저그렇다. 어짜피 마리오라는 심플한 게임원작으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그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한 느낌이다. 그래도 화려한 그래픽, vfx, 액션, 그리고 쫌쫌 따리 나오는 일루미네이션 이스터에그들까지 볼거리는 충분했다. 계속 붕붕뜨는 스토리라인에 중간에는 살짝 지루했지만 마지막에 휘몰아치는 액션, 음악이 정말 훌륭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피치와 마리오가 쿠파성으로 들어가기 위해 지하 부비트랩에서 펼치는 고군분투씬!!!!!! 웅장한 버전의 마리오 주제곡과 강렬한 액션과 그래픽 그리고 적절하게 섞여지는 픽셀 애니메이션까지 완벽했다. 마치 쿠파주니어가 부비트랩을 조종하는 화면이 관객이 하는 게임화면처럼 느껴지고 동시에 마리오와 피치가 실제로 겪는 화면을 보여주는 게 흥미로웠다. 너무 재미있는 연출이었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에 쿠퍼 부자와 싸울때 주니어가 빡쳐서 마리오형제와요시를 둘러싸 큰 원을 그리고 그 위에서 용이 튀어나왔을때다. 그 징그러운 물감 위로 태어나는 용의 웅장함과 위압감이 기가막혔다. 이 장면을 포함한 광장에서 펼쳐지는 모든 액션신과 앞서 언급했던 피치와 마리오의 액션씬들은 가히 기립박수받아야 마땅한 장면들이었다. 액션이 깔끔하고 짧은 시간 안에 다채롭게 필요한 것들을 꽉꽉 채워넣어 마치 마블영화의 액션씬 연상케했다. 마블하니까 생각났는데 영화전반적으로 등장하는 우주씬, 우주선들, 우주액션씬들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시리즈들을 연상케했다. 애니메이션에서 할 수 있는 최고치의 액션을 만들어낸 것 같아 보는 내내 즐거웠다. 또 마리오를 연기한 배우가 크리스 프랫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뭔가 가장 아쉬운 점은 쿠파인데.. 마지막에 그렇게 나쁜놈으로 다시 만들거면 꼭 중간에 착해진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나? 싶은 점이다. 그리고 또 다른 공주가 납치당한 것인데.. 중간에 초록개구리의 대사처럼 꼭 맨날 공주가 납치되는 모습을 보여줘야했나싶다. 너무 구시대적이지 않나.. 그래도 피치가 언니를 구하러 가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또 하나 언급하고 싶은 건 영화의 색채이다. 어린이 영화이고 마리오가 주제이니 당연한 거겠지만은 영화가 알록달록하고 색채가 화려해서 좋았다. 내가 화려한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고 요즘 나오는 영화들이 색채가 뚜렷하거나 화려한 영화가 별로 없어서 더 좋게 느껴지는 듯 하다. 최근에 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와 비교하면 더 그렇다. 어쨋든 영화의 전반적인 색채가 화려함을 넘어선 화려함 그자체라 보는 눈이 즐겁고 행복했다.
내가 게임을 안해서 알아보지 못한 게임 이스터에그들이 많은 것 같아 아쉽다. 중간에 피크민도 나오고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는 여우도 게임 캐릭터같은데 이런거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사람들은 재밌게 볼듯.
전반적으로 잘 만든 영화였다. 스토리는 살짝 떨어지지만 그 점을 제외한 모든 점이 완벽한 영화였다. 또 게임 원작이고 어린이 영화인 점을 고려하면 더 이해할 수 있는 단점인 것 같다. 전편도 그러했던 것 같은데, 가볍게 좋은 영화다.

로젤리나 웅니가 너무 골져스하다…
실은 첨에 등장했을때 헤어스타일 바꾼 피치인 줄 알았음

자매가 너무 아름답다 빛이난다
마치 장다아장원영자매를 보는 듯하다 느낌 정말 비슷함

이번 영화의 신스틸러는 이 아카짱별들…………..
정말귀여워 목소리도 귀여워

이 여우조종사의 정체가 너무 궁금하다…
울프와닉와일드를 연상케하는 섹시다이너마이트내안의퍼리콤을자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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