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아웃 극복기

지옥이다

girlinhell 2026. 4. 15. 21:33

환경을 바꿔보기 위해서 마감 말고 오픈을 하기로 했다. 

그전날이다 내일 오픈 첫 근무인데

오늘은 마감도 오픈도 아닌 미들근무였다.

엄밀히 말하면 개꿀파트였는데도 너무 힘들었다.

그냥 거기 매장에 서있는 것도 힘들고 손님대하는 것도 힘들고 간단한 미소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너무 힘들다 그냥 거기가 싱크홀이라도 나서 걍 땅에 파묻혀버렸으면 조켓어

벗어날 길이 없다는게 나를 정말 미치게 해............

 

일요일에 근무 끝나고 엉엉울었다.

월요일에는 아침에 쓰러져서 수액맞고 하루 종일 잤다

화요일은 힘들었고

수요일오늘은 더 힘들었다

내일은? 내일이 너무 무서워

 

엄마가 너무 대단한고 엄마를 미워했던 시간들이 조금 부끄럽다. 

엄마는 나만큼 힘든데도 집안일도 하고 오픈도 하고 마감도 했던 거잖아

그럼 정신이 나갈만도하다..

근데 그래도 나한테 막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조금은 이해되니 마음도 아픈 동시에 그냥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되어 사이는 좋아진 것 같다

이게 뭔말인가 싶지만 뭐 그런게 있어 복잡해

어쨋든 

빨리 매장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아님 내가 사라지던지 띠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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