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Bad idea !</title>
    <link>https://wherecanistay.tistory.com/</link>
    <description>,</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 Jun 2026 17:59:49 +0900</pubDate>
    <generator>TISTORY</generator>
    <ttl>100</ttl>
    <managingEditor>girlinhell</managingEditor>
    <image>
      <title>Bad idea !</title>
      <url>https://tistory1.daumcdn.net/tistory/7417484/attach/794f2008245e4284a4566eb28497dd4e</url>
      <link>https://wherecanistay.tistory.com</link>
    </image>
    <item>
      <title>마이클</title>
      <link>https://wherecanistay.tistory.com/25</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1032&quot; data-origin-height=&quot;138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hqduu/dJMcacXwNRo/fjnSbKiE1wsBfezKXiqoP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hqduu/dJMcacXwNRo/fjnSbKiE1wsBfezKXiqoP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hqduu/dJMcacXwNRo/fjnSbKiE1wsBfezKXiqoP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hqduu%2FdJMcacXwNRo%2FfjnSbKiE1wsBfezKXiqoP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32&quot; height=&quot;1382&quot; data-origin-width=&quot;1032&quot; data-origin-height=&quot;1382&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이클(Michael)&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05.15&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5&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오랫동안 사랑했지만 퍼포먼스 영상은 제대로 본 적이 없다. 잘 몰랐다. 그러나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의 완전히 미친 팬으로써 이번 영화가 너무 기대되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엄청 대단하고 감동이 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이동진 평론가의 말 마따나 영화적으로 어떠한 야심이 보이는 영화가 전혀 아니었다. 그저 그런 상업영화 그자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보러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영화였다. 그러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퍼포먼스 때문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나는 &amp;lt;보헤미안 랩소디&amp;gt;를 아주 높게 평가한다. 영화적으로 무언가 덜떨어진 부분이 있을지 몰라도 일단 내가 어렸을때 극장에서 보았을때 아주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오래오래 내 가슴 속에 남아있는 영화다. 한 스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원래 영화적으로 잘 만들기 어렵다곤 해도 &amp;lt;보헤미안 랩소디&amp;gt;는 보통 기준 이상으로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프레디 머큐리의 시작부터 밴 퀸으로서의 도약, 그 이후 그의 흥망성쇠, 에이즈 발병, 바닥까지 갔다가 정신차리고 밴드로 돌아와 큰 무대로 다시 선 것까지. 그 모든 과정들이 아주 매끄럽게 이어져 완벽한 영화의 스토리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피날레를 장식한 라이브 에이드 공연 재현까지! 라이브 에이드 공연 재현은 내가 영화관에서 경험했던 전율 중 가장 아름다운 전율을 선사했다. 그렇게 나는 &amp;lt;보헤미안 랩소디&amp;gt;로 음악 영화를 사랑하게 되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나 이번 영화 &amp;lt;마이클&amp;gt;은 &amp;lt;보헤미안 랩소디&amp;gt;와 비교했을때 너무 아쉬운 점들이 많다. 일단 가장 중요한 콘서트 재현이다. 물론 공연 재현은 정말 뛰어나게 잘했다. 전부터 마이클 역을 맡은 배우가 배우출신도 아닌 마이클의 조카 자파르 잭슨이 한다고 했을때 싱크로율은 이미 보장이 되었겠구나 했다. 역시 뛰어났다. 마이클 잭슨의 퍼포먼스 영상을 제대로 본적 없는 나로서는 영화를 보고 난 이후 마이클 잭슨의 실제 퍼포먼스 영상을 찾아보았을때 자파르 잭슨이 어느 경지를 뛰어넘어 단순한 모방이 아닌 자기 자신만의 마이클 잭슨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했다. 오직 자파르 잭슨의 열연만을 위해 기립박수를 치고 싶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난 후 가장 많이 남았던 아쉬움은 다름 아닌 공연 장면들이었다. 재연은 뛰어났으나 공연 장면 내내 공연의 진짜 주인공인 마이클의 모습을 제대로 잡지 않고 자꾸 청중의 모습을 반복해서 보여줬던 것이다. 잠깐 잠깐 그 공연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기 위해 열광하는 팬들을 보여주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너무 과했다. 보다가 짜증이 나고 지칠 정도였다. 나는 팬들을 보려고 돈내고 영화를 보러 온 것이 아닌데 가장 하이라이트되는 공연 장면에서 마이클 한번 관객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보여줘서 화가 솟구쳤다. 짜증이 나는 것과 별개로 공연하는 사람이 아닌 청중을 비슷한 비율로 보여주니까 관람객 입장에서 흐름이 끊기기도 했다. 관객을 그렇게 많이 보여주는 것이 어떤 의도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효과는 마이너스였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 아쉬웠던 점은 스토리다. 주변에서 영화 어땠냐고 물어봤을때 항상 하는 말이 '재미없다'다. 정말 재미가 없다. 재미가 단 1도 없어서 잠이 온다. 공연 장면을 제외한 모든 장면들이 재미가 없다. 영화 편집 방식도 올드하다. 그래서 영화적으로 최악인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영화를 보면서 이 장면은 어떤 의도가 숨어있고 그 다음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 지 하나도 흥미롭고 궁금하지 않은 구성이었다. 이렇게나 재미없게 만들었는데 더 어이없었던 것은 실제 있었던 일들을 왜곡해 만들었다는 것이다. 기대한 것에 비해 너무 별로였던 내용이기도 하고 마이클 잭슨의 실제 생애에 관심이 생겨서 직접 찾아봤는데 영화가 마이클 생애의 딱 반절만 다뤘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물론 이것은 법적 관련 사항들때문이라는 것은 이해한다. 그래서 중간에 통편집을 했다고 들었는데 몇백억자리의 프로젝트를 하면서 그런 사항들까지 속속히 알아보지 못한 제작진들이 한심하게 느껴지긴 한다.. 처음부터 잘 알아보고 그것을 감안해서 스토리 라인을 구성했다면 훨씬 나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영화가 전반적으로 아버지를 악인으로 그리고 아버지에 대항하는 마이클+그를 지지하는 형제들, 어머니 이렇게 진행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마이클 잭슨이 왜 솔로가수로 활동하고 싶어했는지, 그가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어떻게 일구었는지 그 과정에서 누가 도움을 줬는지, 어떤 것이 자극제가 되었는지 상세히 나오기를 바랐지만 이런 요소들이 완전히 배제되어있었다. 영화를 보면 그냥 마이클 잭슨이 나이를 먹으면서 갑자기 솔로전향을 하고 싶어한 것처럼 나오고 퀸시 존스를 어떻게 만났는지도 안나오고 &amp;lt;오프더월&amp;gt;이 그 다음 앨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작곡 과정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가 다 생략이 되어 그냥 마이클 잭슨이 내림받아서 뚝딱 곡 하나 완성 한 것처럼 나온다. 이게 영화적으로도 재미없게 느껴지고 궁금증을 유발하지도 않아 너무 아쉬운 부분이다. &amp;lt;보헤미안 랩소디&amp;gt;를 보면 퀸 멤버들이 시골에 쳐박혀서 히트곡 하나 뽑아낼려고 허구한 날 싸우고 고민하고 하나 만들고 나서도 완벽한 결과물을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녹음하며 노력하는 장면들이 나와 그들이 어떠한 성공을 이루어냈을때 보는 관객들도 같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가 있었는데 &amp;lt;마이클&amp;gt;은 이러한 매력점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다 생략해 영화가 밋밋하고 평범하게 느껴졌다. 또 왜곡 관련해서도 할 말이 많은데, 아버지가 마이클을 투어에 강제로 참여시킬려고 압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다른 형제들도 같이 합세했다는 사실이 쏙 빠져있었다. 영화를 보면 마이클과 형제들은 공연 전에 서로를 북돋아주고 마이클이 빅토리 투어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공연 중에 갑자기 발표했을때도 다른 형제들은 다 알고 있었다는 듯이 웃으면서 받아쳐주는데 실제로는 형제들이 마이클 잭슨을 시기질투하고 심지어 그 중 한명인 저메인 잭슨은 마이클을 저격하는 노래까지 냈다는 사실은 쏙 빼놓은 채 나쁜 아버지에게 대항하는 사이 좋은 형제들 프레임을 만들어내서 웃겼다. 아버지 조 잭슨과의 밴드 활동과 관련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때 다른 형제들은 마이클 잭슨의 수익을 똑같이 나눠야 한다고 까지 했다던데 염치도 없다. 이 영화의 프로듀서가 잭슨 형제들이고 주연이 저메인 잭슨의 아들임을 생각하면 당연한 처사라고 생각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파렴치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마이클 잭슨은 죽고 나서도 형제들에 의해 이용당하고 돈 벌어먹는 수단으로 쓰인다는 게 씁쓸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어쨋든 이런 것들까지 더해서 마이클 잭슨이 여러 히트 앨범을 만들기까지 있었던 일들을 관객들로 하여금 재미있게 구성해 만들어낼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앞에서 언급했듯 나는 마이클 잭슨이란 인물을 잘 알지 못하고 노래만 좋아했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으로서 이 영화를 보니 물론 왜곡된 부분들이 아주 많기는 하지만 하나 분명히 알 수 있었던 것은 마이클 잭슨이 더할 나위없이 따뜻하고 순수한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정말 꾸밈없이 따스하고 착한 사람이라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이런 사람이 아주 어린 나이때부터 아버지한테 학대를 당하며 밴드 활동을 강요당하고 그로 인해 평범한 학교 생활이나 유년기를 보내지 못해 또래 친구 한 명도 없이 외로운 생애를 보냈고 성공 이후에도 화상사고, 성추문, 피부색 논란 등 각종 루머에 고통 받아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이 더욱 끔찍이 고통스럽다. 왜 세상은 다정한 사람이 살기 힘든 모양세일까. 영화를 보고 마이클 잭슨의 생애에 더 관심이 생겼고 마이클 잭슨이라는 가수가 더 좋아졌다. 단순히 노래만이 아니라 그의 퍼포먼스, 팝문화에 끼친 지대한 영향들, 그의 따뜻한 마음씨 등 그의 모든 점이 내 가슴에 깊게 와닿는다. 이 영화의 다른 문제점을 모두 흐린눈 하고 생각한다. 마이클 잭슨은 분명히 자신의 조카가 자신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완벽 그 이상으로 재현해냈고 그로 인해 2026년의 사람들이 다시 한번 마이클 잭슨에 열광하는 것을 보고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뿌듯해 했을 것이라고.&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2154&quot; data-origin-height=&quot;133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ni7Qp/dJMcahYPB9d/0eYEYHMxpI8RPTbt8TBiA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ni7Qp/dJMcahYPB9d/0eYEYHMxpI8RPTbt8TBiA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ni7Qp/dJMcahYPB9d/0eYEYHMxpI8RPTbt8TBiA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ni7Qp%2FdJMcahYPB9d%2F0eYEYHMxpI8RPTbt8TBiA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154&quot; height=&quot;1338&quot; data-origin-width=&quot;2154&quot; data-origin-height=&quot;1338&quot;/&gt;&lt;/span&gt;&lt;/figure&gt;
&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2408&quot; data-origin-height=&quot;139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uOrWF/dJMcabxxgLn/7MSu0mg3L3emiLxmaOVj2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uOrWF/dJMcabxxgLn/7MSu0mg3L3emiLxmaOVj2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uOrWF/dJMcabxxgLn/7MSu0mg3L3emiLxmaOVj2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uOrWF%2FdJMcabxxgLn%2F7MSu0mg3L3emiLxmaOVj2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408&quot; height=&quot;1392&quot; data-origin-width=&quot;2408&quot; data-origin-height=&quot;1392&quot;/&gt;&lt;/span&gt;&lt;/figure&gt;
&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2150&quot; data-origin-height=&quot;141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OsiQn/dJMcagljs6X/wgbLF2Ppa6K8szKSVkdLg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OsiQn/dJMcagljs6X/wgbLF2Ppa6K8szKSVkdLg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OsiQn/dJMcagljs6X/wgbLF2Ppa6K8szKSVkdLg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OsiQn%2FdJMcagljs6X%2FwgbLF2Ppa6K8szKSVkdLg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150&quot; height=&quot;1418&quot; data-origin-width=&quot;2150&quot; data-origin-height=&quot;1418&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2134&quot; data-origin-height=&quot;144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2aS9K/dJMcacXwNL8/sjQ1Bk0NQmemUbdabhjlc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2aS9K/dJMcacXwNL8/sjQ1Bk0NQmemUbdabhjlc1/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2aS9K/dJMcacXwNL8/sjQ1Bk0NQmemUbdabhjlc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2aS9K%2FdJMcacXwNL8%2FsjQ1Bk0NQmemUbdabhjlc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134&quot; height=&quot;1444&quot; data-origin-width=&quot;2134&quot; data-origin-height=&quot;1444&quot;/&gt;&lt;/span&gt;&lt;/figure&gt;
&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2138&quot; data-origin-height=&quot;140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WEeJE/dJMcaicqsnk/oqNpQpkgc3jW213AkUbP9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WEeJE/dJMcaicqsnk/oqNpQpkgc3jW213AkUbP9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WEeJE/dJMcaicqsnk/oqNpQpkgc3jW213AkUbP9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WEeJE%2FdJMcaicqsnk%2FoqNpQpkgc3jW213AkUbP9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138&quot; height=&quot;1400&quot; data-origin-width=&quot;2138&quot; data-origin-height=&quot;1400&quot;/&gt;&lt;/span&gt;&lt;/figure&gt;
&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2142&quot; data-origin-height=&quot;139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v8GGp/dJMcadIOPcx/9aokoWTvcQQK3gibgjqcF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v8GGp/dJMcadIOPcx/9aokoWTvcQQK3gibgjqcF1/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v8GGp/dJMcadIOPcx/9aokoWTvcQQK3gibgjqcF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v8GGp%2FdJMcadIOPcx%2F9aokoWTvcQQK3gibgjqcF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142&quot; height=&quot;1394&quot; data-origin-width=&quot;2142&quot; data-origin-height=&quot;1394&quot;/&gt;&lt;/span&gt;&lt;/figure&gt;
&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2164&quot; data-origin-height=&quot;140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kC16f/dJMcaftbhJF/yL5RNKspiAr2M6yIVZKNm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kC16f/dJMcaftbhJF/yL5RNKspiAr2M6yIVZKNm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kC16f/dJMcaftbhJF/yL5RNKspiAr2M6yIVZKNm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kC16f%2FdJMcaftbhJF%2FyL5RNKspiAr2M6yIVZKNm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164&quot; height=&quot;1404&quot; data-origin-width=&quot;2164&quot; data-origin-height=&quot;1404&quot;/&gt;&lt;/span&gt;&lt;/figure&gt;
&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2416&quot; data-origin-height=&quot;141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AvppV/dJMcaicqsro/PwX73jLZnS7acGIiglbrW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AvppV/dJMcaicqsro/PwX73jLZnS7acGIiglbrW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AvppV/dJMcaicqsro/PwX73jLZnS7acGIiglbrW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AvppV%2FdJMcaicqsro%2FPwX73jLZnS7acGIiglbrW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416&quot; height=&quot;1418&quot; data-origin-width=&quot;2416&quot; data-origin-height=&quot;1418&quot;/&gt;&lt;/span&gt;&lt;/figure&gt;
&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2138&quot; data-origin-height=&quot;142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7Ofs1/dJMcabROBHL/I8r3tFAzsp2UInhBq96TV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7Ofs1/dJMcabROBHL/I8r3tFAzsp2UInhBq96TV1/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7Ofs1/dJMcabROBHL/I8r3tFAzsp2UInhBq96TV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7Ofs1%2FdJMcabROBHL%2FI8r3tFAzsp2UInhBq96TV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138&quot; height=&quot;1424&quot; data-origin-width=&quot;2138&quot; data-origin-height=&quot;1424&quot;/&gt;&lt;/span&gt;&lt;/figure&gt;
&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2110&quot; data-origin-height=&quot;142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3d4FF/dJMb990QKkx/lR3BsvHKkcc2JZvGNK0YE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3d4FF/dJMb990QKkx/lR3BsvHKkcc2JZvGNK0YE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3d4FF/dJMb990QKkx/lR3BsvHKkcc2JZvGNK0YE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3d4FF%2FdJMb990QKkx%2FlR3BsvHKkcc2JZvGNK0YE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110&quot; height=&quot;1426&quot; data-origin-width=&quot;2110&quot; data-origin-height=&quot;1426&quot;/&gt;&lt;/span&gt;&lt;/figure&gt;
&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2618&quot; data-origin-height=&quot;123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VEORl/dJMcai4siVA/pmDiEbtOmDwNscNYapIVs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VEORl/dJMcai4siVA/pmDiEbtOmDwNscNYapIVs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VEORl/dJMcai4siVA/pmDiEbtOmDwNscNYapIVs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VEORl%2FdJMcai4siVA%2FpmDiEbtOmDwNscNYapIVs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618&quot; height=&quot;1234&quot; data-origin-width=&quot;2618&quot; data-origin-height=&quot;1234&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description>
      <category>FLIM BELLY</category>
      <author>girlinhell</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wherecanistay.tistory.com/25</guid>
      <comments>https://wherecanistay.tistory.com/25#entry25comment</comments>
      <pubDate>Mon, 25 May 2026 22:30:38 +0900</pubDate>
    </item>
    <item>
      <title>엔조</title>
      <link>https://wherecanistay.tistory.com/24</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1048&quot; data-origin-height=&quot;147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q6rNf/dJMcagTbm9n/G9JptFr7SLOi2SaPgTXPS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q6rNf/dJMcagTbm9n/G9JptFr7SLOi2SaPgTXPS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q6rNf/dJMcagTbm9n/G9JptFr7SLOi2SaPgTXPS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q6rNf%2FdJMcagTbm9n%2FG9JptFr7SLOi2SaPgTXPS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48&quot; height=&quot;1474&quot; data-origin-width=&quot;1048&quot; data-origin-height=&quot;1474&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엔조(Enzo)&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05.20&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gt;⭐️&lt;/span&gt;1.5&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엔조는 16살 소년이다. 엔조는 일반 교육과정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퇴하여 직업교육을 받고 공사장에서 일한다. 그림에 재능이 있지만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실물이 남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엔조는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다. 진짜로 막 사이가 안좋은게 아니라 이역시 엔조가 가족에 적응을 못한다. 공부를 잘하고 친구들이 많고 명문대에 합격한 형, 교수인 아버지와 엔지니어인 어머니 사이에서 완벽하지 못한 존재로 떠돈다. 아버지는 그런 아들이 못마땅하고 어머니는 다 존중해주지만 그마저 부담스러워한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엔조는 공사장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공사장 일을 잘하지는 않는다. 열심히 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 곳에 있는 블라드를 좋아한다. 무심코 들어간 공사장에서 블라드를 만나고 일을 잘하든 못하든 일을 즐기든 않든 그냥 그 자리에 머물기로 결정한 것 같다. 오직 블라드를 위해서. 블라드를 향한 엔조의 사랑은 순수하고 솔직하다. 살짝 과한 면이 있긴 하지만 아직 어린 소년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지금 한창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 귀엽게 넘겨줄 만 하다. 엔조는 영화 내내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한다. 엔조는 불안해 하는 것 같지만 불안해 하지 않는다. 모든 생각의 귀결점이 블라드이기 때문이다. 블라드는 우크라이나 출신 외국인 건설 노동자이다. 부유한 집안, 큰 저택에서 사는 엔조와는 사뭇 다른 환경이다. 엔조와는 달리 거칠고 자유분방한 모습이 엔조를 더더욱 블라드에게 빠져들게 만든다. 엔조는 부모님과 안전한 나라와 신분 울타리 안에서 자랐다. 블라드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나라 출신이고 그곳에서부터, 그리고 사이가 좋지 않은 가족들에게서 도망쳐왔다. 블라드는 어리숙한 엔조에게 별의 별 이야기를 해준다. 대부분 엔조의 일상과는 결이 다른 이야기들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듣고 엔조는 더더욱 블라드에게 빠져든다. 블라드가 미성년자인 엔조를 두고 여자친구와 함께 클럽에 들어갔을때도 혼자 남은 엔조는 마치 블라드와 함께 밤을 보낸 것처럼 행복해한다. 엔조는 블라드처럼 되고 싶어하고 그와 함께 있고 싶어한다. 그를 만지고 싶어한다. 껴안고 싶어한다. 입을 맞추고 싶어한다. 블라드는 엔조를 친한 동생처럼 여기고 챙겨주지만 그 이상의 감정은 인정하고 싶지 않아한다. 엔조가 갑작스럽게 그리고 부적절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했을때도 어른처럼 대처하고 딱 잘라낸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엔조를 걱정하고 살핀다. 모순적이다. 아무래도 엔조의 상황과 자신의 처지의 간극 그리고 본인도 혼란스러운 감정때문에 그런거겠지. 엔조의 감정에 따른 블라드의 반응도 재밌다. 블라드는 마치 친동생처럼 엔조를 챙겨준다. 엔조가 밤에 갑작스럽게 자신을 만졌을때도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잘라내고 그 다음날에는 하기로 했던 일을 끝까지 함께 마친다. 또 중간에 아이처럼 잠든 엔조를 깨우지 않고 자기 혼자 일을 다한다. 엔조를 많이 생각하고 아껴주는게 눈에 보인다. 그러나 엔조가 그 이상의 선을 넘으려고 하면 화를 내며 밀어낸다. 그리고 닫히는 문사이로 뛰어가 엔조를 살핀다. 자기가 엔조를 사랑하는 걸 인지를 못하고 부정하지만 그감정과는 별개로 엔조를 무척 아끼는 게 보인다.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다. 엔조랑 한바탕 몸싸움을 하고도 계속 엔조를 걱정하는 눈빛을 지우지 못하고 엔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엔조가 마지막에 공사장에서 떨어졌을때도 가장 먼저 달려가 살피고 엔조가 떨어진 게 자신과 관련되었다는 걸 눈치챈 후 자리를 피한다. 역시 혼란스러운채로. 그리고 죽어도 우크라이나에 돌아가기 싫다던 블라드가 그 이후 바로 귀향을 한다. 이번엔 엔조에게서 도망치는 것이다. 그리고 한참 후 블라드는 엔조에게 전화를 건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했냐고 묻는다. 블라드는 전쟁터에서 프랑스인 친구를 사귀었다고 말한다. 앞으로 블라드는 그 친구를 보며 엔조를 떠올릴 것이다. 블라드와 엔조의 이야기는 그렇게 끝이 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화를 단순히 블라드와 엔조의 러브 스토리로 보기는 어렵다. 이 영화가 주로 보여주는 것이 둘의 모습이 아니라 엔조가 방황하는 모습이 주이기 때문이다. 엔조는 일반 교육과정을 적응하지 못하고 직업 교육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 직업교육도 모처럼 잘 적응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 엔조는 영화 내내 방황한다. 영화가 끝나는 시점에서도 엔조가 방향을 찾았는지 않았는지 정확히 나오지 않는다. 영화가 엔조의 사춘기 한부분을 그냥 묘사하는 느낌이 든다. 이 영화로 무언가 이야기하고 싶은게 있다던지 로맨스를 그린다던지 그런게 아니라 그냥 엔조의 인생 한부분 진짜 시작되기 직전의 한 부분을 보여준다. 그래서 나는 이 영화가 되게 대단하다던지 재밌다던지 그렇게 느끼지는 못했다. 나는 주제의식이 명확하지 않은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사춘기의 요동치는 소년의 감정과 방황하는 모습은 잘 그려냈다고 생각한다. 한가지 이상했던 점은 엔조의 아버지와 엔조의 관계성이다.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아버지는 엔조를 꾸짖는 동시에 집착한다. 엔조가 밤늦게 어딜 다녀왔는지 캐묻고 걱정한다. 평범한 아버지의 걱정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엔조가 샤워하는 방을 오래 쳐다보고 빨래를 치워주는데 이 앵글이 조금 이상하다. 평범한 행동을 길게 잡아 뭔가 낌새가 있는 것 같고 다른 의도가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이상하다. 이게 내 착각인가 느낄때즈음 영화 끝자락에 정말 이상한 카메라 무빙을 넣는다. 바로 엔조가 공사장에서 추락하고 병원에 입원해 깨어났을때 아버지가 엔조를 맞이하는데 엔조의 어깨, 팔, 다리를 천천히 주무르는 장면을 그대로 카메라가 손을따라가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나는 아버지가 엔조를 자식을 위하는 마음이 아니라 성애적 감정으로 보는 건가 싶었지만 그 이상의 힌트는 주지 않아 의문으로 남았다. 진짜 그런 의도가 있었던 것인지 혹은 그런 의도가 있었다면 도대체 왜 그런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아예 없어서 영화가 끝나고 혼란만 남았다. 그래서 보고 나서 썩 기분이 좋은 영화는 아니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래도 그중 가장 좋았던 장면을 꼽자면 세 장면을 꼽을 수 있겠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첫번째는 엔조가 클럽 입뺀을 당하고 혼자 집에 오다가 한 절벽에 누워 별을 바라보는 장면이다. 솔직히 이 장면에 특별한 의미가 있고 그래서 특별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블라드를 짝사랑하는 가운데 블라드가 자신을 집에 초대했고 끝까지 함께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늦게까지 함께 있었고 그의 일상의 한 부분을 함께 했고 그래서 신나고 벅찬 감정이 드는 동시에 혼자 남은 게 속상한, 그리고 이대로 집에 가기 싫은 감정이 복합적으로 느껴져서 좋았다. 이러한 복잡한 감정이 고요한 밤바다와 아름다운 밤하늘의 풍경과 교차되어 보여지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섬세하고 또 특별하게 보이는 것 같았다.&amp;nbsp;&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두번째는 엔조가 사촌들이랑 수영하는 장면이다. 엔조가 부모님이랑 진로관해 말다툼을 하고 난 후에 아이들은 협곡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놀고 그 위를 어른들이 보면서 엔조의 사춘기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엔조의 아버지는 엔조가 진로가 정해지는 소중한 시기에 공사장에서 시간 낭비를 하며 재능을 썩히고 있다며 불평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자식이 방황에 빠져있는데 어떡하야 자식 앞에 큰 벽이 가로막고 있는데 그게 바로 지금 엔조가 하고 있는 건설일이다. 이렇게 말했던 것 같다. 그 말 다음에 엔조가 아름다운 바다 위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리고 바로 앞에 있는 커다란 협곡을 보여주는데 이 장면이 말하고 싶은 것은 엔조는 자신의 순리대로 방황할때는 방황하고 자리 잡을 때는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는데 이를 가로 막는 것은 아버지 자신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비록 내가 해석한 것이 정답일지는 모르겠으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통해 은유를 담아낸 것이 재미있어서 오래토록 기억나는 장면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지막은 엔조의 사랑고백 장면이다. 사랑고백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보는 사람도 있겠으나 나는 명확한 사랑고백 장면이라고 느낀 장면이 있었다. 바로 엔조가 아버지와 싸우고 블라드의 집으로 도망쳐왔을때 블라드와 밥을 먹다가 블라드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상황에 대해서 묻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엔조는 블라드가 우크라이나로 돌아가 싸우면 자기도 따라가서 싸우겠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블라드는 엔조에게 너는 죽는 것이 두렵지 않냐고 묻는다. 그러나 엔조는 형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라고 말한다. 블라드는 대답하지 않는다. 엔조는 엔조의 방식대로 사랑을 고백했고 블라드는 이를 알아듣고 회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 멜랑꼴리한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장 순수하고도 솔직한 사랑고백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불편하고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엔조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던 것이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좋았던 장면도 있었으나 불편한 장면이 더 많았던 요상한 영화였다. 예를 들어 계속해서 여자 품평하는 건설 공사장 사람들이라던지 블라드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여자친구 속옷차림의 사진을 찍는 엔조라던지.... 뭐 그래도 뇌를 빼고 아름다운 프랑스의 풍경만을 구경하고 싶다면 볼만한 영화겠다. 처음에 포스터나 오프닝을 보고 콜미바이유어네임이 생각났는데 거리가 먼 영화고 감독이 콜바넴에게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지만 전혀 다른 영화다. 그래서 비슷한 장르와 분위기를 생각하고 보면 안될 것 같다. 로맨스보다는 사춘기 소년의 방황 이야기가 더 맞는 것 같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2280&quot; data-origin-height=&quot;147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vc1d3/dJMcafUhAkW/y3MGKsmLzUZutpIGyejey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vc1d3/dJMcafUhAkW/y3MGKsmLzUZutpIGyejey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vc1d3/dJMcafUhAkW/y3MGKsmLzUZutpIGyejey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vc1d3%2FdJMcafUhAkW%2Fy3MGKsmLzUZutpIGyejey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280&quot; height=&quot;1476&quot; data-origin-width=&quot;2280&quot; data-origin-height=&quot;1476&quot;/&gt;&lt;/span&gt;&lt;/figure&gt;
&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2168&quot; data-origin-height=&quot;145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zjWP8/dJMcabdc4Pd/4lBDdOW7RNDKTycHHkETb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zjWP8/dJMcabdc4Pd/4lBDdOW7RNDKTycHHkETb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zjWP8/dJMcabdc4Pd/4lBDdOW7RNDKTycHHkETb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zjWP8%2FdJMcabdc4Pd%2F4lBDdOW7RNDKTycHHkETb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2168&quot; height=&quot;1456&quot; data-origin-width=&quot;2168&quot; data-origin-height=&quot;145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description>
      <category>FLIM BELLY</category>
      <author>girlinhell</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wherecanistay.tistory.com/24</guid>
      <comments>https://wherecanistay.tistory.com/24#entry24comment</comments>
      <pubDate>Mon, 25 May 2026 18:42:03 +0900</pubDate>
    </item>
    <item>
      <title>잠들기 너무 아쉬워!</title>
      <link>https://wherecanistay.tistory.com/23</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자기 싫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근데 자고 싶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원래 하던 알바에 다른 알바 두 개 더해서 총 세 개의 알바를 뛰는 중인데 거기에 운동도 하려고 하고 크로키도 하려고하고 글쓰기 공부도 하려고 하고 영화공부도 하려고 하다보니 하루가 부족하다. 너무너무 부족하고 거기에 놀기까지 해야하고 책도 읽어야하고 필사도 해야해서 바쁘다. 하루가 너무 모자라. 정신없이 일만 하다보면 벌써 자정이 훌쩍 넘어가 있는데 어떡하지. 잠들기가 아쉬워&lt;/p&gt;</description>
      <category>What's in my BRAIN</category>
      <author>girlinhell</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wherecanistay.tistory.com/23</guid>
      <comments>https://wherecanistay.tistory.com/23#entry23comment</comments>
      <pubDate>Sun, 24 May 2026 00:52:07 +0900</pubDate>
    </item>
    <item>
      <title>슈퍼마리오갤럭시</title>
      <link>https://wherecanistay.tistory.com/21</link>
      <description>&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35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Oq1Dj/dJMcacQAdYV/m3XyBq1dWd4XBBGnfiwEu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Oq1Dj/dJMcacQAdYV/m3XyBq1dWd4XBBGnfiwEu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Oq1Dj/dJMcacQAdYV/m3XyBq1dWd4XBBGnfiwEu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Oq1Dj%2FdJMcacQAdYV%2Fm3XyBq1dWd4XBBGnfiwEu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1350&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350&quot;/&gt;&lt;/span&gt;&lt;/figur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amp;lt;슈퍼마리오 갤럭시&amp;gt;&lt;br&gt;26.5.10&lt;br&gt;⭐️⭐️⭐️&lt;br&gt;&lt;br&gt;스토리는 그저그렇다. 어짜피 마리오라는 심플한 게임원작으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그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한 느낌이다. 그래도 화려한 그래픽, vfx, 액션, 그리고 쫌쫌 따리 나오는 일루미네이션 이스터에그들까지 볼거리는 충분했다. 계속 붕붕뜨는 스토리라인에 중간에는 살짝 지루했지만 마지막에 휘몰아치는 액션, 음악이 정말 훌륭했다. &lt;br&gt;&lt;br&gt;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피치와 마리오가 쿠파성으로 들어가기 위해 지하 부비트랩에서 펼치는 고군분투씬!!!!!! 웅장한 버전의 마리오 주제곡과 강렬한 액션과 그래픽 그리고 적절하게 섞여지는 픽셀 애니메이션까지 완벽했다. 마치 쿠파주니어가 부비트랩을 조종하는 화면이 관객이 하는 게임화면처럼 느껴지고 동시에 마리오와 피치가 실제로 겪는 화면을 보여주는 게 흥미로웠다. 너무 재미있는 연출이었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에 쿠퍼 부자와 싸울때 주니어가 빡쳐서 마리오형제와요시를 둘러싸 큰 원을 그리고 그 위에서 용이 튀어나왔을때다. 그 징그러운 물감 위로 태어나는 용의 웅장함과 위압감이 기가막혔다. 이 장면을 포함한 광장에서 펼쳐지는 모든 액션신과 앞서 언급했던 피치와 마리오의 액션씬들은 가히 기립박수받아야 마땅한 장면들이었다. 액션이 깔끔하고 짧은 시간 안에 다채롭게 필요한 것들을 꽉꽉 채워넣어 마치 마블영화의 액션씬 연상케했다. 마블하니까 생각났는데 영화전반적으로 등장하는 우주씬, 우주선들, 우주액션씬들이 &amp;lt;가디언즈 오브 갤럭시&amp;gt;시리즈들을 연상케했다. 애니메이션에서 할 수 있는 최고치의 액션을 만들어낸 것 같아 보는 내내 즐거웠다. 또 마리오를 연기한 배우가 크리스 프랫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lt;br&gt;&lt;br&gt;뭔가 가장 아쉬운 점은 쿠파인데.. 마지막에 그렇게 나쁜놈으로 다시 만들거면 꼭 중간에 착해진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나? 싶은 점이다. 그리고 또 다른 공주가 납치당한 것인데.. 중간에 초록개구리의 대사처럼 꼭 맨날 공주가 납치되는 모습을 보여줘야했나싶다. 너무 구시대적이지 않나.. 그래도 피치가 언니를 구하러 가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lt;br&gt;&lt;br&gt;또 하나 언급하고 싶은 건 영화의 색채이다. 어린이 영화이고 마리오가 주제이니 당연한 거겠지만은 영화가 알록달록하고 색채가 화려해서 좋았다. 내가 화려한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고 요즘 나오는 영화들이 색채가 뚜렷하거나 화려한 영화가 별로 없어서 더 좋게 느껴지는 듯 하다. 최근에 본 &amp;lt;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amp;gt;와 비교하면 더 그렇다. 어쨋든 영화의 전반적인 색채가 화려함을 넘어선 화려함 그자체라 보는 눈이 즐겁고 행복했다. &lt;br&gt;&lt;br&gt;내가 게임을 안해서 알아보지 못한 게임 이스터에그들이 많은 것 같아 아쉽다. 중간에 피크민도 나오고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는 여우도 게임 캐릭터같은데 이런거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사람들은 재밌게 볼듯.&lt;br&gt;&lt;br&gt;전반적으로 잘 만든 영화였다. 스토리는 살짝 떨어지지만 그 점을 제외한 모든 점이 완벽한 영화였다. 또 게임 원작이고 어린이 영화인 점을 고려하면 더 이해할 수 있는 단점인 것 같다. 전편도 그러했던 것 같은데, 가볍게 좋은 영화다.&lt;br&gt;&lt;br&gt;&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1200&quot; data-origin-height=&quot;47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rrwHD/dJMcacQAdYU/KbU1cgGM34ypgO4EWWvxZ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rrwHD/dJMcacQAdYU/KbU1cgGM34ypgO4EWWvxZ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rrwHD/dJMcacQAdYU/KbU1cgGM34ypgO4EWWvxZ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rrwHD%2FdJMcacQAdYU%2FKbU1cgGM34ypgO4EWWvxZ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200&quot; height=&quot;470&quot; data-origin-width=&quot;1200&quot; data-origin-height=&quot;470&quot;/&gt;&lt;/span&gt;&lt;/figur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로젤리나 웅니가 너무 골져스하다… &lt;br&gt;실은 첨에 등장했을때 헤어스타일 바꾼 피치인 줄 알았음&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700&quot; data-origin-height=&quot;323&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k1FyT/dJMcaaFg4o5/lkk8VEYKl7hygoSmr5P5k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k1FyT/dJMcaaFg4o5/lkk8VEYKl7hygoSmr5P5k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k1FyT/dJMcaaFg4o5/lkk8VEYKl7hygoSmr5P5k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k1FyT%2FdJMcaaFg4o5%2Flkk8VEYKl7hygoSmr5P5k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700&quot; height=&quot;323&quot; data-origin-width=&quot;700&quot; data-origin-height=&quot;323&quot;/&gt;&lt;/span&gt;&lt;/figur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자매가 너무 아름답다 빛이난다&lt;br&gt;마치 장다아장원영자매를 보는 듯하다 느낌 정말 비슷함&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1200&quot; data-origin-height=&quot;675&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Lb9dw/dJMcaaFg4o4/dV6CzNglWXnqRMlkdkh8x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Lb9dw/dJMcaaFg4o4/dV6CzNglWXnqRMlkdkh8x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Lb9dw/dJMcaaFg4o4/dV6CzNglWXnqRMlkdkh8x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Lb9dw%2FdJMcaaFg4o4%2FdV6CzNglWXnqRMlkdkh8x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200&quot; height=&quot;675&quot; data-origin-width=&quot;1200&quot; data-origin-height=&quot;675&quot;/&gt;&lt;/span&gt;&lt;/figur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이번 영화의 신스틸러는 이 아카짱별들…………..&lt;br&gt;정말귀여워 목소리도 귀여워&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35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vpwhG/dJMcacQAdYW/cKhuvtMkC6JffpsyGoncV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vpwhG/dJMcacQAdYW/cKhuvtMkC6JffpsyGoncV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vpwhG/dJMcacQAdYW/cKhuvtMkC6JffpsyGoncV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vpwhG%2FdJMcacQAdYW%2FcKhuvtMkC6JffpsyGoncV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1350&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350&quot;/&gt;&lt;/span&gt;&lt;/figur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이 여우조종사의 정체가 너무 궁금하다…&lt;br&gt;울프와닉와일드를 연상케하는 섹시다이너마이트내안의퍼리콤을자극함&lt;/p&gt;</description>
      <category>FLIM BELLY</category>
      <author>girlinhell</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wherecanistay.tistory.com/21</guid>
      <comments>https://wherecanistay.tistory.com/21#entry21comment</comments>
      <pubDate>Sun, 10 May 2026 23:37:53 +0900</pubDate>
    </item>
    <item>
      <title>지옥이다</title>
      <link>https://wherecanistay.tistory.com/20</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환경을 바꿔보기 위해서 마감 말고 오픈을 하기로 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전날이다 내일 오픈 첫 근무인데&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늘은 마감도 오픈도 아닌 미들근무였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엄밀히 말하면 개꿀파트였는데도 너무 힘들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냥 거기 매장에 서있는 것도 힘들고 손님대하는 것도 힘들고 간단한 미소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너무 힘들다 그냥 거기가 싱크홀이라도 나서 걍 땅에 파묻혀버렸으면 조켓어&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벗어날 길이 없다는게 나를 정말 미치게 해............&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요일에 근무 끝나고 엉엉울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월요일에는 아침에 쓰러져서 수액맞고 하루 종일 잤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화요일은 힘들었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수요일오늘은 더 힘들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내일은? 내일이 너무 무서워&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엄마가 너무 대단한고 엄마를 미워했던 시간들이 조금 부끄럽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엄마는 나만큼 힘든데도 집안일도 하고 오픈도 하고 마감도 했던 거잖아&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럼 정신이 나갈만도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근데 그래도 나한테 막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긴 하지만..&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래도 엄마가 조금은 이해되니 마음도 아픈 동시에 그냥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되어 사이는 좋아진 것 같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게 뭔말인가 싶지만 뭐 그런게 있어 복잡해&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어쨋든&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빨리 매장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님 내가 사라지던지 띠기럴&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용암아웃 극복기</category>
      <author>girlinhell</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wherecanistay.tistory.com/20</guid>
      <comments>https://wherecanistay.tistory.com/20#entry20comment</comments>
      <pubDate>Wed, 15 Apr 2026 21:33:54 +0900</pubDate>
    </item>
    <item>
      <title>밤이너무길어</title>
      <link>https://wherecanistay.tistory.com/19</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밤이 힘들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장 온전히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라 가장 좋아했던 시간인데&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금은 힘들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너무 길어&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밤은 긴데 시간은 안가고 혹은 너무 빨리 흐르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자야 리셋도되고 내일도 준비할 수 있는 건데&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고요한 어둠 속에 누우면 별의 별 생각들이 나를 괴롭힌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너무너무 괴롭힌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모든 생각이 꼬리의 꼬리를 물어 나를 공격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나는 속수무책없이 당하고 부끄러워하고 후회하고&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다 4시가 훌쩍 넘어간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밤은 내편이었다가 내 적이었다가 참 복잡한 친구다&lt;/p&gt;</description>
      <category>What's in my BRAIN</category>
      <author>girlinhell</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wherecanistay.tistory.com/19</guid>
      <comments>https://wherecanistay.tistory.com/19#entry19comment</comments>
      <pubDate>Mon, 13 Apr 2026 00:53:56 +0900</pubDate>
    </item>
    <item>
      <title>번도아니고용암아웃</title>
      <link>https://wherecanistay.tistory.com/18</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손으로 써야 진실되게 나오지만 펜들고 앉을 힘도 없다 타자칠힘도없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알바가 버겁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 하는 일인데도 버겁다 더이상봇하겟다 진자 너무 힘들어서 엉엉 울엇다 난우는 걸 안좋아한다 그런데도 엉엉울엇다 집오면서 코난그레이노래를듣다가렌트노래를듣다가틱틱붐노래를들었는데 듣다가 눈물이낫다 박에서는 울수없으니까 그냥 멍때리면서 걷다가 방들어와서 누웠는데 눈물이 낫다 엉엉낫다 힘들다 계속 작년생각이 낫다 작년도 분명히 힘들엇는데 작년에는 올해만버티면서 햇는데 이젠정말 끝이업슨것같아 무섭고 자신이 없어졋다 어떻게ㅓ 해야될지 모르겟다 그냥 눈물만줄줄나고 내방도내방이아닌느낌 집에있어도 불안하다 언제 막들어올지모른다는생각에 내공간이없다는생각에불안하다 힘들다 이젠진자모르겟다 단한반도죽고싶다는생각이진심으로튀어나온적이없엇는데 아깐정말 진심으로 튀어나왓다 너무 막막하다 다 버리고 워홀이라도 갈까 하지만 다녀오면 그 다음은? 또 가서는 ㄱㅊ을가? 지금도 이렇게 힘든데 그렇다고 자취는?자취하고나면 마음은편안하겟지만 생활은? 학원은?취업은? 미치겟고 걍 답이없고무서워 그리고 자취하면 집은어떡해 카페는 어떡해 내마음이진짜편할지모르겟어 그냥 모르겟어 그냥답이없고 이상황을만든사람이너무너무싫을뿐인데 누군갈미워하는것도 에너지고 나를 갉아먹는 짓이라 걍 모든게 힘들다 지금이상황을 둘러싼 모두를 마냠ㅇ 미워할수없어서 더 힘들다 그냥 모르겟다 참 복잡하다 사는게왜이렇게복잡해 모든게 얽히고섥혀잇어서 뭐하나 끈허내고무시하기힘들다 걍죽는게답일까하다가도아직해본것도없는데뭘죽어억울하게시발........&lt;/p&gt;</description>
      <category>용암아웃 극복기</category>
      <author>girlinhell</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wherecanistay.tistory.com/18</guid>
      <comments>https://wherecanistay.tistory.com/18#entry18comment</comments>
      <pubDate>Mon, 13 Apr 2026 00:49:53 +0900</pubDate>
    </item>
    <item>
      <title>졸업이야~</title>
      <link>https://wherecanistay.tistory.com/17</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4년동안 그 중에서도 졸전 작업을 하는 오랜 시간 동안 이 순간만을 간절히 바라왔는데.. 막상 이때가 되니 그저 두렵기만 하다. 내가 영원히 학생 신분을 벗어난 사회인이라니.. 난 아직도 애기인데,……. ㄹㅇ생각없는 철딱서니인데 내가 어케 학교없이 살아가지?!!?! 이제 완전히 내 인생 내가 책임지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두렵고 우울하다….. &lt;br&gt;&lt;br&gt;또 교수님이 축사하실때 내용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는데 졸업장을 빤히 쳐다보고 있자니 울컥했다. 진짜 성인되기전까지는 생각없이 애샛기 마인드로 살아왔는데 대학교와서.. 개헬공예과에 와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특히 마지막에 ***장까지 하면서 절대 살면서 하지 않을 것 같던 일까지 하며 다사다난한 학교생활을 했다.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었다. 나는 절대 나서는 거 싫어하고 손해보는 거 싫어하고 나대는거 딱 질색인 사람이었는데 살다보니 이 대학교라는 것이 나를 180도 바꿔놓았다는게 신기하다. 그리고 4년동안 정말 후회없을 정도로 열심히 해서 뿌듯하고 내 자신이 대견하기도 하다. 그래서 뭔가 눈물이 난다. 긴 무명 시절을 보내고 아카데미에서 상을 탄 배우들이 이런 심정일까?ㅇㅈㄹㅋ &lt;br&gt;&lt;br&gt;하… 그래도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대학생활이 이렇게 내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칠 줄 몰랐다. 물론 실수도 많이 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도 많이 줬다. 다 지나고 돌아보고 나니 그게 좀 후회가 되더라. 물론 걔도 씨발새끼지만 나도 만만치 않은 씨발새끼니까.. 우리 모두 시발새끼긴하잖아 솔직히.. 좀만 너그럽고 여유롭게 생각했다면 다른 엔딩을 맞이할 수 있지 않았을까 요새 생각이 많이 든다. 졸업식이라 오랜만에 얼굴을 봐야해서 그런걸까. 그래도 다시 돌아간다해도 똑같이 실망하고 똑같이 화낼 것 같긴하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니 앞으로 만날 인연들에게 지난 경험을 오답노트 삼아 더 잘 하면 되니까. 어쨋든 미안했다 잘 살아라 더 이상 너를 미워하지 않을래&lt;br&gt;&lt;br&gt;그렇게 이제 진짜로 내 4년 대학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솔직히 두렵다. 두렵다는 말 요새 오억번은 넘게 하고 다닌 것 같지만 그래도 무섭고 두렵고 회피하고 싶다. 그럼에도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 앞으로의 새로운 세상들을 역시나 잘 해내길 바라며 진짜 사회인 aka 개백수로써 열심히 살아보자. 파이팅!!&lt;/p&gt;</description>
      <category>What's in my BRAIN</category>
      <author>girlinhell</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wherecanistay.tistory.com/17</guid>
      <comments>https://wherecanistay.tistory.com/17#entry17comment</comments>
      <pubDate>Wed, 25 Feb 2026 18:21:52 +0900</pubDate>
    </item>
    <item>
      <title>왕과 사는 남자</title>
      <link>https://wherecanistay.tistory.com/16</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요즘 인기짱인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를 보고 왔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개저씨오달수가 나온다고 하길래 절대 안보려고 했는데 내 알고리즘을 장악한 단종ver 지훈옵이 너무 섹시해서 그냥 보러가기로 함 그러나 역시 예상대로 재미는 없었다... 너무 진부하고 전형적인 한국 명절영화식의 전개에 보는 내내 질리고 지쳤다. 새로운 것도 없고 특히 단종이 금성대군에게 답신을 하고 나설 채비를 하는 장면 +한명회도 단종치러가는 장면이 교차될 때 천둥 치는 부분이 너무 올드했다... 그냥 영화 전체가 다 그런식이다. 내가 초등학생때 봤던 영화들의 구성을 그대로 따라가는 방식.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었다. 중간중간에 튀어나오는 불필요한 비속어파티나 트림개그들, 한국 영화에서 매번 똑같은 방식, 캐릭터로 출연해 똑같은 방식으로 감초역할을 하는 조연배우들 등 진부하기 짝이 없는 연출의 연속이었다. 이렇게 지루하기만 한 영화를 멱살 잡고 끌고간 것은 단연 배우들의 열연이었다. 오랜 박지훈의 팬으로써.... 박지훈의 모든 필모를 본 사람으로써 원래도 연기를 잘 하는 배우인 것은 알고 있었으나 작고 여리여리한 외모로 임금의 기개를 나타내는 모습이 정말로 놀라웠다. 처음에는 두려움에 가득 찬 어린 왕의 무기력한 모습을 진짜 우울증 환자처럼 텅 빈 눈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유배지로 향하는 내내 가마 밖에서 슬쩍 비치는 얼굴로 엄흥도와 처음 마주하는데 그렇게 살짝 비치는 측면모습만으로도 고독하고 우울한 감정선이 느껴졌다. 더불어 뗏목이 물에 빠졌을 때 물 속에서 꼿꼿이 서서 허공을 바라보는 모습은 우울함을 넘어 비극적인 상황에 처했을지라도 왕족으로써의 고귀함이 느껴지는 동시에 예민함도 느껴져서 정말 왕족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박수치고 싶었다. 박지훈은 정말 대단하다. 박지훈이 정말 재능있는 배우라는 것을 다시끔 깨달았고 앞으로의 커리어가 너무 기대가 된다. 또 유해진도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배우지만 여기서 가슴 절절한 충신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건 1점짜리, 0.5점짜리다 이러면서 속으로 악플파티를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장면가서 유해진의 열연을 보고 3점줘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정말 뛰어나고 다른 배우들도 모두 조화롭게 영화 속 실제인물처럼 녹아들어 보기 즐거웠다. 한명회역 유지태 배우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연기력 뿐만 아니라 풍채에서 나타나는 악함과 표독스러움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이전의 모습과 달리 살을 찌운 상태로 등장했는데 이게 정말 무섭고 소름끼치게 생겨서 그저 얼굴만 클로즈업되어도 한명회의 위압감이 느껴져서 신기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영화의 명장면은 홍위가 호랑이로부터 태산의 활로 마을 사람들을 구하는 장면과 사약을 받기 전 흥도와 홍위가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눌때 흥도가 우는 홍위의 얼굴을 만지지 못하고 얼굴 앞에서 손을 떠는 장면을 뽑겠다. 첫 장면은 계속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려 이용당하기만 했던 홍위가 처음으로 주체적으로 움직여 왕으로써 백성을 지키는 것이 인상깊었고 박지훈의 샤우팅이 정말로 섹시했다...........................지금 머릿속에 그 장면 네이놈만 가득 차있다 정말 지훈옵은 멋있는 배우다 그리고 두번째 장면은 두 배우의 절절한 눈물과 동시에 흥도가 홍위를 진심으로 아껴하고 어린 나이에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닦아주려 손을 뻗는데 왕이라 결국 닿지 못하고 떨며 함께 우는 것이 신분과 가족을 넘어선 사랑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들은 신분도 다르고 가족관계도 아니지만 흥도는 홍위를 아들로, 홍위는 아버지같은 존재로 생각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 더 비극이 드라마틱하게 다가왔다. 또 기억에 남는 장면은 홍위가 죽고 시신이 방치되어 강에 떠내려가는 장면이었는데, 홍위가 범을 물리칠때는 왕의 기품과 비범함이 느껴져 그때부터 사람이 커보였다. 위엄있는 사람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그가 죽고 시신이 버려질때는 시신이 너무 작아서 그저 어린 아이처럼 보여서 더 슬프게 느껴졌다. 너무 작고 연약해 보여서 안타까움이 배가 된 것 같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나는 홍위의 엔딩이 좀 의아했는데 마지막에 실제 기록으로 남겨진 일이라고 해서 놀랐다. 하지만 그것도 여러 설 중 하나라고 하니 무엇이 진실인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록으로 남겨진 어떤 것도 진실이 아니지 않을 수 있지 않은가? 비극적인 역사에 휘말려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어린 왕이니 말이다.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떠났든 몇 백년이 지난 후에라도 명예를 되찾고 많은 후세들에게 사랑받으니 다행이다. 홍위가 하늘에서 보고 있다면 조금이라도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FLIM BELLY</category>
      <author>girlinhell</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wherecanistay.tistory.com/16</guid>
      <comments>https://wherecanistay.tistory.com/16#entry16comment</comments>
      <pubDate>Mon, 23 Feb 2026 00:28:01 +0900</pubDate>
    </item>
    <item>
      <title>헝거게임 판엠의 불꽃</title>
      <link>https://wherecanistay.tistory.com/15</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소설을 정말 미친듯이 사랑한 팬으로써..... 이런 개쩌는 소재와 캐릭터들과 세계관으로 영화를 만들었으니 진짜 대작이 아니고서야 말이 안되겠구나 ㅈㄴ재밌겠구나 하면서 아끼고 아꼈다가 완전 파워 집중할 수 있을때 딱 !!1 준비하고&amp;nbsp; 봤는데?&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ㅋ?&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말 똥이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보통 똥이아니라 진짜 ㅈㄴ똥..... 걍 똥.....&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내가 얻은 것은 갓벽한 루와 피타의 실사 구현 뿐이었다..... 아 그리고 개쩌는 시저 플리커맨 등장곡&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단 소설은 캣니스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주된 강점이다. 소설 속 캣니스는 집에서 가장 노릇을 하며 매일 사냥을 나가고 암시장에서 돈을 벌고 힘들고 동시에 용감하게 사는 인물이지만 동시에 아직 17살 소녀이기 때문에 헝거게임에 지원하는 순간부터 매순간 불안해하고 두려워한다. 그걸 밖으로 표출을 안 할 뿐. 그런데 영화에서는 그냥 무표정의 건장한 소녀로만 그려진다. 소설에서 카토가 대놓고 캣니스를 견제하고 다른 프로 조공인들과 비교하며 자신의 깡마르고 약한 신체조건을 걱정하는데 영화 속에서는 충분히 그녀가 그들을 압살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또 5번구역 여자조공인인 여우얼굴의 재빠르고 영리한 행동이 상세히 묘사되며 캣니스와 다른 조공인들과 대비대는 그녀의 생존방식이 또다른 재미 포인트인데 전혀 그런 묘사가 하나도 없이 마지막에 죽을때 딱 한번 피타와 캣니스가 '여우얼굴'이라고 칭하며 끝난다. 캣니스가 피타가 들고 있는 독베리를 보고 기겁하면서 뺏는데 그게 독베리인지는 어케 알았나? 소설에서는 여우얼굴이 먹어서 알게 되는데.. 또 소설에서 루와 캣니스가 유대를 맺는 시간이 길게 묘사되어 나도 하나가 되어 그들의 유대에 동화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 영화에서는 너무 짧게 묘사되서 캣니스가 루를 보고 동생을 떠올리거나 루와 단둘이 남을 경우를 생각하며 딜레마에 빠지는 등의 디테일이 빠져 감정선을 따라가기 어려웠다. 또 피타도 영화에서는 왜 피타가 캣니스를 계속 아끼고 두둔하는지 상세한 디테일에 따라 납득이 되는데 영화에서는 너무 빨리 진행되고 잘 보여주지도 않는다. 캣니스가 처음에는 피타를 엄청나게 견제하고 두려워하다가 마지막에 연인행세를 받아들이면서 살짝 흔들리는 부분도 전혀 잘 보여주지 않고 훅 지나가버려 너무 아쉬웠다. 영화로 보면 캣니스는 걍 피타를 싫어하고 견제하고 막판에 잠깐 이용하는 애처럼 나온다. 여기서 더더욱 아쉬운 점은 경기 전날에 옥상에서 둘이 대화하는 장면이다. 그 장면에서 피타는 캣니스에게 경기장에서 캐피톨이 자기 자신을 바꾸게 냅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저 게임의 한 부품이 아닌 그 자체로 존재하도록. 캣니스는 이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그녀는 급한 문제가 게임에서 이겨서 동생에게 돌아가는 것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루의 죽음을 겪으면서 캣니스는 이 상황을 만든 캐피톨에 분노하고 피타의 말을 이해하게 된다. 이러한 디테일도 전혀 나와있지 않아서 너무너무 아쉬웠다. 그냥 영화 전체가 헝거게임참여브이로그 수준으로 빨리빨리 진행이된달까. 솔로지옥보다도 인물들의 내면이 자세히 보여지지 않아 흥미롭지가 않다. 그저 긴박하고 자극적인 장면에서만 긴장감을 유도할뿐 그 외에는 얄팍하기만 하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 캣니스에게 모킹제이 핀을 주는 시장의 딸이자 캣니스의 친구(원래는 아니었지만 2부터 친해지는 캣니스의 사실상 첫 친구)의 존재가 사라져서 너무 아쉽다. 그녀는 캣니스의 상징인 모킹제이핀을 주는 역할부터 2에서 둘이 친한친구가되어 학교에서 같이 밥을먹고 시간을 보내기를 넘어 그녀가 준 핀이 그녀의 이모이자 캣니스 엄마의 친구였던 메이실리 도너의 핀이기 때문에 캣니스와의 연결점을 가지고 후에 수확의 일출에서도 연결점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점이 너무너무 아쉬웠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영화 곳곳에 빠진 디테일들을 말고도 영화 진행에 있어 문제가 있었다. 소설은 철저히 캣니스의 시점안에서만 진행된다. 독자와 캣니스가 하나가 되어 혼란스러운 상황을 함께 맞이하고 헤쳐나가며 재미를 느낀다. 그러나 영화는 제3의 시선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어 게임 중에 루의 죽음 이후 캣니스의 손동작으로 11구역에 반란이 일어나는 장면과 게임을 관람하는 12구역 사람들, 캣니스와 피타의 키스를 보는 게일 등의 장면들을 등장시켜 영화의 몰입을 방해한다. 조금 재밌어질라하면 툭 바깥 상황이 보여지니 몰입히 확 떨어지고 긴장감도 풀린다. 그래서 중간중간에 지루하게 느껴졌다. 또 같은 구역 출신 조공인들이 함께 살아남으면 공동 우승자로 인정하겠다는 갑작스러운 규칙변경은 게임을 흥미롭게하고 피타와 캣니스의 러브라인을 원하는 캐피톨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만들어낸 본부 쪽 아이디어인데 영화에서는 헤이미치가 세네카크레인에게 제안을 한다. 이게 너무 뜬금없게 느껴졌다. 영화에서 게임 진행자인 세네카 크레인이 너무 빈번하게 등장하고 좀 멍청하게 그려져서 전혀 위엄이나 사이코패스같은 면모가 느껴지지 않아 무섭지가 않았다. 또 스노우 대통령도 1에서 등장이 적고 속을 잘 내배치지 않고 장미향이 강하게 나는 것만으로 묘사되어 이유모를 섬뜩함이 느껴지며 아우리가 느껴지는게 특징인데 영화에서는 전혀 이런 느낌이 들지 않고 이 인물 또한 쓸데없이 자주 등장하여 신비로움이 떨어졌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캣니스와 피타를 둘러싼 준비팀들도 통째로 사라지고 시나만 남아 그들이 어떻게 캐피톨 시민들을 대변하는지, 이를 보고 둘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준비팀들과 대비된 시나와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피타의 스타일리스트의 다른점과 짧지만 그들과의 유대감이 조성되는 과정이 전혀 보여지지 않아 준비과정이 너무 밋밋하게 느껴졌다. 훈련과정도 그렇고.&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이야기와 디테일들을 담아내는게 불가능하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 제한된 시간 안에서도 어느 곳에 더 초점을 두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할지는 선택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너무나 뛰어난 원작 소설을 이렇게 얄팍한 영화로 만들어낸게 아쉽게 느껴진다. 반지의 제왕이나 나니아 연대기, 해리포터를 보라. 이미 잘 된 선례가 있지 않은가. 나니아 연대기와 해리포터가 지금 리메이크되고 있는 것처럼 헝거게임도 시리즈로 러닝타임을 넉넉하게 하여 다시 제작되면 좋을 것 같다.&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FLIM BELLY</category>
      <author>girlinhell</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wherecanistay.tistory.com/15</guid>
      <comments>https://wherecanistay.tistory.com/15#entry15comment</comments>
      <pubDate>Thu, 19 Feb 2026 15:25:50 +0900</pubDate>
    </item>
  </channel>
</rss>